금번 34회 공인중개사 시험에 합격하신 분당박문각 행정고시학원의 수험생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35회를 준비하시는 분당박문각 수강생분들께 필승의 응원을 드립니다.

저의 짧은 기간의 도전기의 과정에 대해서 글을 올리며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용기가 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1. 새로운 인생을 위한 결단

저는 약 30년을 회사의 기획, 경영전반의 업무를 하면서 오너를 모시는 분야에서 일을 하였고 50대 중반에 들어서면서 70대까지 ‘ 무엇을 해야 재미있고 보람된 일을 찾을 수 있을 까 ‘ 하는 고민을 해왔습니다.

드디어 2023년 5월말을 기점으로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6월2일에 분당박문각에 선배 지인의 추천으로 등록을 했습니다.

2. 처음의 당황

6개과목(1,2차)을 모두 신청하고 교재를 받아보고 박문각의 커리큘럼을 보고 난 후에 약 5개월 남은 기간 동안 ‘ 과연 내가 할 수 있을 까 ‘ 에 대한 내 자신에 대한 의구심을 갖으면서 심적으로 매우 강한 스트레스가 왔습니다.

3. 6월의 동영상 강의에 집중

학원의 커리큘럼 상 5~6월의 과정이 집중, 핵심과정이었습니다.
그 중에서 5월의 한달분을 놓쳤기에 6월의 평일 낮에는 학원에서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귀가하여 복습과 동시에 남은 모든 시간은 평일, 주말 가리지 않고 5월의 강의와 1~5월의 기본교육, 기초교육과정의 동영상 강의를 수시로 들었습니다.
그 결과 7월 중순에야 6과목 진도를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4. 7~8월의 동형과정

매일 오전 강의, 오후 2시경에 단원평가를 철저히 준비했습니다. 6과목을 어떤 것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고 시험범위를 예습하고 원장님께서 추천해 주신 과목별 예상문제집(박문각출판)을 빠짐없이 풀고, 저 나름대로 요약정리(엑셀, 노트 병행)를 해서 머릿속에 저장해 나갔습니다.
하루에 12시간~14시간을 초집중하였고 그러다 보면 어떤 날은 새벽 2~3시까지 요점정리를 해나갔습니다.

각 과목당 교수님들께서 출제해 주신 매일의 문제지는 틀린문항 관계없이 모든 문제를 집에가서 반드시 복습을 했습니다.

5. 9~10월의 최종정리

학원의 커리큘럼을 따라가면서 6과목을 두번 정독을하고 10월부터는 학원의 시험문제지, 7~8월의 동형문제지, 과목별 예상문제집을 복습하면서 기존의 요점정리 노트에서 부족한 핵심사항을 추가로 정리하면서 머릿속에서 체계를 잡으려고 했습니다. 시험 2일전까지 정리에 정리를 계속하면서 체계를 잡아갔습니다.

6. 매일 아침의 원장님의 시험출제와 해설강의

과목별 교수님의 강의 이외에 김용산원장님께서 직접 6개과목을 시험문항을 출제하여 아침마다 수업시작 전에 해설강의를 해주셨는데 이 또한 놓친 내용을 체크하는데 매우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7. 마무리

모든 수험생분들께서 열심히 공부하시는 것은 거의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짧은 기간에 좋은 결과를 얻기까지의 공부한 것을 다시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1) 과목별 모르는 단어는 국어사전과 백과사전을 통해 정의를 파악.
2) 철저히 교수님의 교재를 숙지하는 것에 집중하면서 박문각출판의 기본서를 보면서 이해가 부족한 부분을 시험 3일전까지 수시로 찾아서 이해.
3) 7~8월의 동형 문제지(과목당 240문제 이상)를 10월에 복습해 보니 교수님들께서 교재의 내용을 체계적으로 암기할 수 있도록 출제를 하셨음을 깨달음.
4) 다른 학원강의, 유투브 강의는 시간적으로 부족하기에 들어 본 것은 전혀 없었으며 오로지 학원 강의와 교수님의 문제지에만 충실함.

여기까지가 제가 공부한 방식이었으며, 5개월 동안은 추석당일을 빼고 모든 날을 하루 14~16시간을 독서실과 학원강의에 집중했음을 말씀드립니다.

선배들께서 말씀하시길 합격은 결국 시험전 6개월의 집중에서 승부난다는 조언이 맞는 것 같습니다.
35회를 준비하시는 분들의 권투를 빌면서 합격의 길을 개척하시는데 성공하시어 꼭 합격증을 2024년 11월에 손아귀에 넣으시길 기원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